사천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던 항공우주테마공원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실내운동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스포츠공원으로 만들어진다.
사천시는 25일 오후 정동면 예수리 405번지 일원에 있는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서 문화센터와 체육센터 복합시설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참석자를 최소화 한 가운데 사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 부시장, 이삼수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임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하여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20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
총 사업비 168억원(국비 5,200백만원, 도비 1,350백만원, 시비10,250백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3,882.37㎡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5월 준공 예정인데, 지상 1층 ~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층은 수영장 6레인(25m), 유아풀, 샤워실, 탈의실 등이 설치되고, 지하 1층은 기계실, 전기실 등으로 사용된다.
지상 2층은 탁구장, 휴게실, 사무실, 까페가 있으며, 지상 3층은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gx룸, 문화교실, 음악실, 다목적 강당 등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의 항공우주테마공원 내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축구장, 다음달 착공 예정인 사천시립도서관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며, 공원과 체육센터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늘어나는 문화·체육에 대한 수요 충족은 물론 다양한 실내스포츠로 인한 인원 분산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테마공원이 우리 사천시를 대표하는 종합 스포츠 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문화?체육 향유권이 크게 신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