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5월,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평가결과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은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4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 총 41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도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5월 방재의 날 행사 시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며 2021년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지원 시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전국 163개 시·군·구에 대한 종합평가 부문에서는 임실군이 우수, 완주군이 장려로 선정됐다.
두 시·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해예방사업 조기 집행과 안전관리 대책, 현장시공 상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2019년 총 124개 사업장에 1,727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외 여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무주 대차지구가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국비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전에서는 무주 절골천이 우수, 완주 태실천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재해예방사업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과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시군에 전파해 재해취약요인이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전북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