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해 ‘2022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고, 지난 22일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행복나르미봉사단과 함께 지난 22일 남해전통시장과 읍 사거리 일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은 정부의 2022년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의 추진과제에 따라 설 연휴 전 10일간(1. 21.~30.)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동시에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해당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유관기관 등의 참여를 독려하여 ‘같이’의 가치를 집중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펼친 활동은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원과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수칙의 잦은 변경으로 헷갈릴 수 있는 기준을 피켓으로 홍보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키트를 만들어 시장 상인과 오고가는 군민들에게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동시에 방역소독 조도 편성하여 읍 일대 버스정류소,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소독활동을 펼쳤으며, 읍 시장 맞은편 한켠에서는 자원봉사센터와 집중 자원봉사주간에 대한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명절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 읍 시장 내에서는 장날을 맞아 행복나르미봉사단(단장 이양옥)의 노약자 장바구니 들어드리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2019년 6월 결성 이후, 장날마다 장바구니 들어드리기 활동을 통해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 상반기부터 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민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어르신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2022년 첫 활동을 재개했다.
장충남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 해도 군민에게 온기를 전하는 등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