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이 ‘2020년 제1회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진행되며 총 4개 반 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해 꾸준한 성원과 참여가 이어지는 어린이 미술체험 수업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 소장품의 개념과 가치, 수장고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도립미술관의 대표적 소장품 중 하나인 강국진 작가 작품의 작업의도와 작업방식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평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펼쳤던 강국진작가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은 수장고를 비롯한 전시장, 로비 등 미술관 공간을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미술창작원리와 함께 미술관 소장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