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은 26일 상록산업장학회가 주관하는 장학금수여식에서 관내 효덕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우수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약 3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평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교 및 평소 생활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5명에게 지급됐다.
상록산업장학회에서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 의원은 “어린 시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이 항상 한이 됐었다”며 “가장 기본이자, 배우는 즐거움이 되어야할 교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즐거움이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갖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995년 오 의원이 설립해 올해 26년차를 맞이한 ‘상록산업장학회’는 매년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갖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