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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예비타당성조사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 행사는 KDI,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주최 동 컨퍼런스는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석학 등 20여명의 토론 발제자를 포함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 예타 제도가 걸어온 20년에 대한 공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환영사와 최정표 KD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예타 조사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억제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20년간 905개 사업 예타 실시 금년 4월에 대폭적으로 개편한 예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및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예타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재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 이번 컨퍼런스가 예타 제도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고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를 당부했다.

최정표 KDI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공공투자는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며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됐다을 밝혔다.

향후 공공투자관리에서는 경제성장 뿐 아니라 형평성을 중요시해야하며 인구고령화문제도 함께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및 해외의 경험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앞으로의 공공투자관리 발전방향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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