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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12개 사회적경제 유공기업 표창, 우수사례 공유

경상남도가 17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간의 네트워킹 행사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 발표회’도 함께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가치와 인식 확산에 더 큰 의미를 담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당 분야별 12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경제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워크숍은 예비사회적기업 ㈜천율의 사물판굿 등 다양한 전통 놀이 공연에 이어 모두의교육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사회적경제 꽃을 피우다’ 퍼포먼스,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 공유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는 사회적경제 발전 유공 표창을 받은 사회적경제기업인 등 6명이 사회문제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시작해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기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이날 참가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경훈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 과정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도지사 직속으로 사회적경제추진단을 신설해 각종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들이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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