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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 위한 최종점검

경상남도 통영서 올림픽 본선진출 위한 최종점검

U-2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국제경기인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 14일부터 9일간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을 위해 경상남도 통영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앞서 2020년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태국에서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박항서 대표팀도 물러설 수 없는 대회다.

본 대회는 아시아 16팀이 참가해 일본을 제외한 3팀만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에 일본 도쿄와 기후환경이 비슷한 경상남도 통영에서 베트남남자축구팀이 9일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훈련 기간 중 2번의 비공식 경기를 치룰 예정으로 훈련장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단 환영만찬 경비지원, 코치진 간담회를 통한 축구 상생 발전방안 마련 등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0년 올림픽을 대비해 도쿄와 환경이 비슷한 도내를 찾는 방한스포츠팀에게 셔틀버스제공, 통역 및 가이드 제공, 환영만찬 및 간담회,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한 적극적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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