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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농업인,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광역시에서 최초로 수상

농업부문 수상자 전국 12인에 당당히 선정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9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대구시 청년농업인 서종효씨가 본상인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은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젊고 우수한 농·어업인을 선발하고 시상해 농어업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했다.

서종효씨는 체험·교육 농장 운영과 교육, 컨설팅 활동으로 도시농업의 확산에 기여했으며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광역시에서는 최초로 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농사직방’ 채널을 운영해 농업영상콘텐츠를 통해 농업 대중화에 앞장섰고 대구문화방송와 협력해

제작된 ‘신 농사직설’ 프로그램이 매주 방영돼 농업 알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재학시절 농업에 관심이 생겨 ‘희망토마을’ 이라는 텃밭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고 부전공을 농업 관련 학과로 이수하는 등 농업이 주는 매력에 빠져 스스로 농업에 뛰어들었다.

서종효씨는 현재 대구시 4-에이치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지역 청년농업인들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이 한달에 한번씩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 모여 개인의 역량향상과 대구농업 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고민하는 정기 모임을 제안했고 이로 인해 실제로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전국적으로 권위가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서종효씨 같은 훌륭한 농업 인재들이 많이 나오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도와주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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