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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업무협약식 개최


강원도에서는 12일 춘천YMCA 동면회관에서 상대적으로 청소년시설·기관이 부족한 영동권 5개 시군의 위기청소년 에게 전문상담 등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공모에 강원도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으며 도비 9천4백만원, 시군비 3천만원 등 총 3억2천4백여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강원도와 영동지역 5개 시군 이외 강원도교육원 , 강원도지방경찰청 및 시민단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원도협의회,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 센터 등 총 12개 지자체 및 관련기관·단체에서 참여했다.

각 기관·단체별 협업 분담으로 강원도는 이동센터 차량구입, 운영법인 선정 및 인건비·운영비 지원을 담당하고 시군은 홍보예산 지원, 방문 대상지 선정 등 행정력을 지원하며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방문 홍보 및 안내를 강원도지방경찰청은 거리상담 등의 동행을 전담한다.

또한 시민단체 및 청소년유관기관은 자원봉사자와 상담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는 춘천YMCA에서 운영하기로 강원도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고 가출·배회·노숙 및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을 주요대상으로 하되 사전 홍보·안내를 통해 정기적 요일별 5개 시군 청소년 밀집지역 및 개별학교 방문으로 위기개입상담, 진로 지도, 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여성청소년가족과 정영미 과장은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 이동센터 사업은 강원도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고 영동지역 5개 시군이 우선 선정된 사유는 동해안산불 등 재난 발생이 잦은 지역의 피해청소년 전문상담 창구 마련과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목적이 있으며앞으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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