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6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희 학생이 신용보증기금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화재, 신영증권과 파란손해사정, KGA에셋 등으로의 취업이 확정됐고 이 외에도 다수의 학생들의 면접전형이 진행 중에 있어 또 다른 합격소식이 기대된다.
대전여상은 입학 시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금융권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금융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동안 총 90시간의 특강을 통해 펀트투자권유대행인이라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 금융권 취업 희망자들이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은 집합투자증권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투자자문계약, 투자일임계약 또는 신탁계약의 체결을 권유하는 자를 말하며 대전여상은 특강을 통해 2018년도 89.6%, 올해 96.4%의 학생들을 합격시킴으로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무료 금융특강 수업을 담당한 이지예 교사는 “방학을 반납하고 매일 나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보며 더 열심히 수업을 준비할 수 있었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