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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병원, 자폐스펙트럼 장애 관련 국제학술대회 개최

12월 7일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서울시 은평병원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을 주제로 오는 12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개원 72주년을 맞는 서울시 은평병원은 서울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2010년부터 꾸준하게 정신건강 관련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진료 및 공공의료사업에 활용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행동분석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자폐아동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을 주제로 미국 콜롬비아대학 ABA 프로그램의 Jessica Singer-Dudek 교수, Lin Du 교수와 서울시 은평병원 하지혜 진료부장, KAVBA ABA연구소 Hyesuk LeePark 소장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폐 아동들을 위해 필요한 단계별 행동발달의 핵심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부모 및 의료계, 교육계 종사자들과 함께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란 뇌신경 발달의 이상으로 초기 아동기부터 상호 교환적인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행동패턴, 관심사 및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적인 것이 특징인 신경 발달 장애이다.

남 민 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적절한 치료방식을 국제적인 기준에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학술대회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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