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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연계형 기술개발로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보 나서

최대 6년간 21억원 지원,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해 혁신역량 확충을 뒷받침할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중기부가 2개 사업을 연속적이고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 등의 장기 기술개발(R&D)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이 단절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신규 도입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470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엄격한 선정평가를 통해 10개 과제를 선별했다.

접수된 다양한 과제 중 기술개발 차별성이 우수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과 조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로서, △탄소중립(3개 과제) △소재·부품·장비(4개 과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글로벌 팜오일 규제에 대응하는 커피오일 메틸에테르설폰산염(MES) 개발’ 과제는 매년 1천만 톤(ton)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를 통해 팜오일과 유사한 성분의 커피오일을 추출하고[1단계],올해부터 이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을[2단계] 목표로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과제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되며,

연구개발 결과물은 화장품, 의류용·주방용 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폐기물 감축과 무분별한 산림파괴도 방지할 수 있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요구에도 부합하는 등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평균 4년의 기술개발 기간과 9.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중장기 개발목표·범위와 단계별 사업 성격에 따라 개발기간과 개발규모를 차별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이 중·장기적 기술개발(R&D) 전략을 확장하고 초격차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단계별 과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기술개발(R&D)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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