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에서 지역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주 관광은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80.35점으로 2019년도 종합지수73.4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100대 기업 종합지수 78.12와 100대 공공기관 지수 76.68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소통콘텐츠 빅데이터 방식 분석을 통해 측정된 콘텐츠 활성화와 운영독창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관광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면서 많은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매광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운영하며 3000여 건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회수 700만건, 하루 평균 방문객 7000여명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오매광주’에서 발행한 콘텐츠 가운데 ‘광주 야경 얼마나 알고있니? BEST3’, ‘동명동 핫플 10’, ‘EVENT 여기가 어디지?’ 등은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매월 2~3건 이상의 콘텐츠가 네이버 ‘우리동네 판’ 메인에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영상 제작, 오매광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캐릭터 개발, 관광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추진 등 시민을 넘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 ‘오매광주’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광주 관광은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행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