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또 하나의 가족, 행복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가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 유기동물 입양과 관련된 도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민 중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계기, 유기동물 입양 후 보람과 가치, 소감 등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면 된다.
참가방법은 양식에 맞춰 A4 용지 2매 분량으로 수기를 작성한 후, 반려동물 사진 3장 등을 첨부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응모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특별상 10명 등 총 18명을 선발해 시상할 방침이다.
결과발표 예정일은 오는 12월 2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책으로 만들어져 발행 및 배포될 예정이다.
이계웅 동물보호과장은 “민선7기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