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KBS광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초청해 ‘2019 광주시민대학 2차 특강’을 개최한다.
시민대학 특강은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과 광주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올해부터 실사하고 있는 ‘광주시민대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1차 특강은 지난 8월 황석영 작가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진영을 뛰어넘는 성숙한 시민의식, 소통과 통합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 후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응답 등 토크쇼 형식으로 윤 전 장관과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윤 전 장관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제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08년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광주시민대학은 ‘동행하는 시민대학’ ‘모두에게 페미니즘을’ ‘한국 근현대사에 나타나는 주요 국가폭력과 민주인권 교육’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주적 의사결정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이번 특강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의식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