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국 핸드볼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대한핸드볼협회, 광주핸드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하는 대회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초, 중, 고등부 70개 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승패를 떠나 핸드볼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기간 동안 핸드볼 경기와 더불어 체험부스, 교육행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각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다. 과도한 경쟁보다는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핸드볼이라는 종목으로 한데 뭉쳐, 기량을 겨루고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뜻깊은 대회이다.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는 KBSN 스포츠TV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교육부 및 핸드볼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또한 올 한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서로 돕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기량을 쌓아 이 곳 빛고을광주까지 와주신 학생들이 서로간의 우정을 다지며 우리 고장의 훈훈한 정과 맛 그리고 아름다움을 한껏 향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