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부산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전략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함께 팔을 걷었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단지 2단계 위워크 11층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부산지역의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원활한 정책금융 공급,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장기재직 지원,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의 창업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한 지역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스마트 팩토리 보급사업 등을 통한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연간 2,500억원 내외의 정책자금 지원 확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의 특화산업 연계 지원, 내일채움공제를 통한 기술인력 장기재직 지원,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스마트공장 러닝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지원, 블록체인 실무능력 과정 개설, 14개국 23곳 341실의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공간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4차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의 산업지형고도화와 성장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과제”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창업·중소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