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부산시, 대학의 혁신역량을 지역기업으로 확산한다

2019년 부산시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19년 부산시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중심 지역혁신의 일환으로 시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발생한 성과를 알리고 대학의 공공기술을 활용한 수혜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주도의 산학협력 연구개발 대표사례로 꼽히는 ‘대학산학연연구단지조성사업’을 비롯해,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및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R&BD사업’의 우수성과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2015년부터 추진한 URP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교육부의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부경대학교 사례는 중앙정부 의존성을 벗어나 지역 스스로 정책수립, 사업기획?추진 및 성과관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그 밖에도 기술투자 전문기관 및 사업화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사업화, 자금지원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해주는 컨설팅 세션과 지역 내 산학연 주체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 부산시 대학협력단이 만들어지고 대학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자발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시도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대학의 혁신역량들이 지역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