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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교 ‘문학탐방 및 북 콘서트’ 개최

재학생 60여명 참여, 작가와 북 콘서트, 음악과 힐링 시간 가져

경북도립대학교는 30일 영양군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재학생 60여명 참여해 ‘문학탐방 및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의 작품세계와 문학에 관해 알아보기 위한 ‘지훈 문학관 탐방’을 시작으로 장계향 문화체험관에서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여행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노중훈 작가와 함께 ‘여행 속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여행에 인문학이 가미되어 묘미를 더하는 경험을 인문학적 소양으로 풀어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가치와 즐거움에 대해 들어보는 특강시간을 가지고 아울러 작가와 함께 진솔하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젊은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북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오카리나 강사로도 유명한 노지훈님의 ‘힐링 콘서트’는 음악과 영상으로 함께 학생들과 연주체험도 할 수 있어서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삶의 지혜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독서생활화 동기유발 및 문화적 향유의 장을 마련해 학습의욕 고취는 물론, 지역 사회 문학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창의적 사고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인문학 북 콘서트를 통해 삶의 지혜를 학생들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독서 생활화와 다양한 인문학 소양 가치를 넓혀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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