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7년 추진한 음반제작지원사업‘I’m a musician’으로 발굴한 지역 기반 뮤지션 ‘바비핀스’가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오는 11월 해외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 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해 진행한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 쇼 케이스에 참여한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바비핀스’가 ‘인디 위크 캐나다 2019’ 라인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비핀스’는 11월 13일부터 11월 17일 까지 인디 위크 캐나다 페스티벌 기간 중 최소 3회의 해외 공연 기회를 확정짓고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중 첫 해외 진출을 준비하게 됐다.
‘바비핀스’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고급진 B급’을 추구하는 ‘신세대 그룹사운드’를 표방하며 국악장단을 모던 락 사운드에 접목시켜 다양한 방면의 도전을 추구하는 밴드로 주로 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인디 위크 캐나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국제 뮤직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 의 약250여 팀의 뮤지션과 10,000명 이상의 관람객, 300명 이상의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공연, 음악산업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타운형 페스티벌이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충남음악창작소 운영 사업 담당자는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발굴된 다른 뮤지션에게도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줄 수 있도록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을 대표해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 페스티벌에 진출하는 ‘바비핀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충남음악창작소는 현재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해 2017년 10월에 개소해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지원사업, 공연제작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