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이 한동대학교, 안동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29일 올해 4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안동대학교에서 강도현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소프트웨어 지역 기업 등 산·학·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진정한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전국 40개 대학 중 우리 지역은 2017년 한동대학교, 2019년 안동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3개 대학은 4년간 정부지원금 각 70억원을 받으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교육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 지원 등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제막식을 가진 안동대는 총장 직속의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원을 설립해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전략산업인 디지털전통문화와 스마트팜을 특성화 융합 분야로 지정·운영하고, 기업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형 소프트웨어 전공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이노메이커랩을 통한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 등 ‘시·공간 초연결 교육 플랫폼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무엇보다 인적자원의 역량이 중요한 영역으로 3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경북형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가치가 산업계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