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부천시 ‘소새마을기획단’이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각 광역권에서 추천받은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대회에 참여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 9월 27일 예선전을 치렀다. 도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새마을기획단에 컨설팅 및 자문을 실시, 25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 소새마을기획단은 단체를 처음 결성한 2014년부터의 활동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 발표했다. 특히 지역의 어려웠던 시기를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극복한 사례와 초등학교와 연계해 마을 향토사를 아이들에게 알리는 연계수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 외에 다양한 분야별 경쟁이 이뤄졌고, 각 분야에 출전한 도내 팀들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소속의 한 코디네이터는 도시재생 유공자 표창으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도시재생 경제조직 사업화 우수사례로 시흥시 ‘첫마을’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도시재생뉴딜 공로상에 수원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건용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소새마을기획단이 경기도 최초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경기도의 도시재생이 더욱 도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