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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강사 75명 공개모집…민방위대 역할 강화

민방위 기본교육 등 4과목 선발, 다음달 11일까지 12일간 서류 접수

충남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민방위 기본 소양을 갖춘 강사 7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존 시군에서 선발했던 민방위 강사를 도 주관으로 변경, 강사 인력풀 구성을 통해 강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우수한 전문 강사 선발을 통해 민방위대 역할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 인원은 민방위 제도와 포괄안보를 포함한 기본교육 강사 25명, 화생방 강사 20명, 응급처치 15명, 생활안전 15명 등 총 75명이다.

자격기준은 전·현직 민방위 담당 공무원이거나, 민방위 관련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도 민방위 강사로 선발되면 과목별로 순번을 정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강의하게 되고, 수당제로 근무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강사지원 신청서를 포함한 서류를 도 안전정책과 민방위비상대비팀에 방문제출하거나 우편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도와 도 소속 15개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안전정책과 민방위비상대비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사태 시 대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실용민방위대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이 있는 민방위 강사가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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