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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평가 시행 이후 최초…유역청별 우수기관 중 광역시 유일

광주광역시가 2019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환경부가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하수도법에 따라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 대상은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으로, 하수도 공통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하수처리효율, 하수찌꺼기 자원화율 및 강우 시 초과유량 하수 적정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26개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의 우수기관 선정은 2001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시행된 이후 최초이며, 올해 유역청별 우수기관 중 광역시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박재우 시 생태수질과장은 “유입하수량이 하수처리시설 용량에 육박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시설 개선과 운영인력 전문성을 강화해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도 준설 및 노후관로 개선 등을 통해 주민서비스를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 개선 및 처리시설 확충 등 투자 확대를 통해 하수도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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