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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공약 및 대형 국책 사업 발굴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개최


전북도가 새로운 천년을 대비, 대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연일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과 더불어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성장발전을 견인할 ‘총선공약 사업 발굴’ 중간보고회를 송하진 도지사의 주재 하에 28일 개최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 실·국-전북연구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개 분과의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구성, 분과별 워크숍, 전문가 자문 및 실무진 협의를 거쳐 총 25건의 국책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①농업농촌해양, ②문화관광콘텐츠, ③지역개발·SOC, ④산업경제 및 ⑤환경복지 분야의 총 25개 사업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3조 111억원이며,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산콩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첨단 친환경 해양생물종자 연구센터 건립 등 7건, 후고구려-후백제 강호축 역사벨트 조성, 아레나급 이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 4건, 도로 안전성 개선사업 3건을 비롯해 새만금 내부 순환링 건설 등 5건, 글로벌 창업 혁신특구 조성 및 그린수소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등 5건,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만경강·동진강 생태거점 및 생태관광지 조성 등 4건등이다.

21대 총선공약 발굴을 위해 전북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지난 4월 TFT를 꾸려 총 6개 분과를 운영해 왔으며, ‘정책추진 당위성, 시의성, 추진가능성’을 기준으로 TFT 내부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실국검토회의 등을 거듭해 도 대표사업 18개, 시·군 대표사업 22개 등 총 40건의 대표공약사업을 선정했다.

발굴된 총선 대표공약사업의 주요 내용은 호남권 물류클러스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경제선도클러스터 조성, 첨단 신소재·부품 산업화 거점 육성 등 10건, 전국 2시간이내 고속도로망 건설, 신산업 견인 여객 물류 철도망 구축 등 9건, 글로벌 종자산업 메카 조성, 지능형 농어업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8건, 전북자존회복 역사문화 프로젝트 등 8건, 새만금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3건, 전북몫 찾기를 통한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 실현 등 2건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연구원, 학계 등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대도약 전북’을 책임질 핵심 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정부정책과의 부합성이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논리와 전략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전북도는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더 나은 총선 공약을 발굴해 연내 각 정당과 공유할 예정이며, 발굴된 국책사업의 경우 전북형 특화 사업으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의 협업을 거쳐 사업 논리와 전략을 개발,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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