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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선보여

재단 창립 3주년 및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세종시문화재단은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선보인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총 대신 연필을 든 자신을 끊임없이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시대의 비극에 맞서 시를 통해 저항했던 청년 ‘윤동주’의 삶을 그리고 있다. 가무극은 윤동주의 여덟 편의 시를 선보이고, 그중 ‘서시’, ‘별 헤는 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대표작을 독백으로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문학, 음악, 춤 그리고 극이 결합한 창작가무극으로 꾸며져 한국적 정서를 전달하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문화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상반기에는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한‘이 땅에도 또 다시 봄이 온다네’를 선보였고, 이번에는민족시인 윤동주를 소재로 한‘윤동주, 달을 쏘다’를 기획해 재단 창립 3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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