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오는 26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보육이 웃는 전북, 아이가 행복한다.’라는 주제로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8회 전라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온 보육교사를 격려하고 보육교직원들의 리더십과 인성교육에 대한 경험을 상호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내 보육교사의 도지사 등 유공 표창 수여와 안전결의문을 선서하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화합의 한마당 문화공연과 레크레이션의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북어린이집연합회 남궁진 회장은 “보육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매일 긴장의 시간이며, 고된 근무여건이다.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보육교직원에 감사드리며 내년부터 도입되는 전자출결시스템 등의 보육시스템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알차고 활기찬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어린이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아이들과 보육교사의 인권이 모두 존중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우리도는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린이집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가 행복하고 보육교사가 즐거운 전라북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7일에는 전라북도 보육교사 90명이 참석하는 ‘’19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해 성장기별 아동 특성 이해와 소통·공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보육교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