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광중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생명존중의식함양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행사 “효광인의 자격”, “보물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되는 데 먼저 “효광인의 자격”은 학생들이 자신을 격려하는 문구를 아침자습시간에 작성하고 이를 위클래스에 와 외치며 자기를 격려 하는 행사이다. 청소년 자해가 급증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실질적으로 자해를 하는 청소년들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자기 혐오’이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혐오’가 아닌 ‘자기격려’를 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물을 찾아라”는 광주효광중 대안교실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5분 동안 미션을 수행하고 힌트를 얻어 찾는 행사로, 보물은 바로 “나”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김다혜 광주효광중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누구보다 소중한 자기 스스로를 격려하며 존중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