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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실업팀 전국체전에서 맏형 역할 톡톡

전북도청 체조팀 이준호선수 2관왕 달성, 단체전 값진 은메달

전북도청 실업팀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총 14개 메달을 획득, 전라북도가 종합순위 1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도청 체조팀은 금 4개를 비롯해 7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레슬링팀은 은 2개를 비롯해 4개의 메달과 양궁팀은 단체전 금을 포함 3개 메달 획득하는 등 총 14개 메달로 전북선수단의 11위 달성에 기여했다.

체조팀은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비록 전국체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값진 은을 획득했고, 이혁중 선수는 평행봉 금, 박민수 선수는 링에서 금 · 개인종합 동, 이준호 선수는 개인종합 금, 마루 금, 철봉 동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다.

레슬링팀은 그레코로만형에서 김지훈선수 72kg 은, 신병철 선수 82kg 은, 정진웅 선수 60kg 동, 김완세 선수 87kg 동메달을 거머쥐며 총 은 2개, 동 2개의 성적을 거뒀다.

양궁팀은 무더위 속에서도 땀방울을 흘린 결과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인아 선수 50m 금, 오유현 선수는 60m에서 동을 획득했다.

전북도 실업팀은 올해 무더위 속에서도 국내 전지훈련 등을 통해 심기일전하여 훈련을 실시한 결과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좋은 성적으로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전북도는 밝혔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10.21일 해단식을 통해 메달을 획득한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라며, “2020년 전국체전과 동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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