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이 환경미화원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청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시청노동조합는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2019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서울 변화의 힘, 공무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한정애 국회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조합원, 가수 인순이 등 내외빈 1,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조원들의 단결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설치돼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다문화학교인 ‘해밀학교’에 후원금 전달과 곽상의 노조원이 모친 조의금 500만원을 노조에 기탁하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환경미화원 조례 개정과 예산지원을 통해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한 공로로 안재홍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재홍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해말학교 후원금 전달에 의미를 부여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신원철 의장은 축사에서 조합의 끈끈한 동지애와 조직의 결속에 놀랐다며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에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한편 1962년 11월 창설된 서울시청노조는 25개 자치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현재 2,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