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6년 우수, 2017년 우수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역대 최고 성적이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중앙행정기관·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확산을 통한 혁신을 이룬 곳을 선정한다.
평가는 서면심사, 국민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네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지식기반 업무 전략, 지식활동체계, 지식활동 성과와 제4차 산업혁명·협업을 통한 집단지식 활용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도에서는 그간 지식 행정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식행정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기획조정실장을 지식관리책임관으로 하는 지식행정 추진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조직인프라 구축 지식관리시스템 운영 학습공동체 육성 동아리 학습지원 우수사례 공유 위키방식 업무매뉴얼 확산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지식행정 활동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사례로는 법령 근거 없는 서류 감축을 통한 건축 인·허가 처리 기준 개선으로 민원불편 해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행정 추진으로 지역 축제 평가 및 월동무 안정 생산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중심 정책 추진을 통한 체감형 성과창출 사례로 전국 최초 교통복지 실현 ‘행복택시 3종 세트’ 운영 수학여행단의 방문지 등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제공 배출비용 없는 소형폐가전 배출 수거 처리 시스템 구축 제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공공서비스를 혁신한 사례로 ICT 활용 친환경적 생활쓰레기 처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정확한 위치 정보에 의한 카카오 앱을 통한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참여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 빅데이터 활용으로 문제를 해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 등을 꼽았다.
시상식은 제20회 세계지식포럼 기간인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행정안전부장관,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삼정KPMG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지식성과 창출을 위해 도정 전 분야로 지식 행정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정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