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내 7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D-10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축제의 열기를 띄우기 위한 이벤트로 스포츠 스타부터 체육인 출신 연예인까지 100명이 참여한 ‘100인 릴레이 인터뷰, 나에게 전국체전은?’의 대미를 장식할 10인의 축하 영상을 차례로 공개한다.
D-10 릴레이 인터뷰의 시작은 피겨여왕 김연아, 화려한 피날레는 D-1에 전국체육대회 효시 종목인 야구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장식한다. 이외에도 빙속여제 이상화, 농구대통령 허재, 대한민국 최초 주니어윔블던 준우승 전미라, 배구스타 김요한을 비롯해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독일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부천사 가수 션 등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100인 릴레이 인터뷰’는 전국체전 D-100일인 6월 26일부터 세계적 축구스타 박지성을 첫 주자로 성악가 조수미, 배우 최불암, 역사강사 설민석, 홍보전문가 서경덕,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몸짱 개그맨 이승윤, 셰프 오세득,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치어리더 박기량 등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와 유명인이 ‘나에게 전국체전은?’을 주제로 전국체전의 의미와 기대를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70여명의 현역 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 체육계 원로 및 언론인 등도 릴레이인터뷰에 동참, 10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의 역사적 가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이 인터뷰는 전국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및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3일부터는 전국체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뷰어 100인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응원한다’ 영상 공유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은 응원 영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게시물 영상 공유 및 친구 태그를 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0명에게는 무선이어폰, 스타벅스 세트, 해띠·해온 고리인형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1986년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47개 종목에 17개 시·도 선수단을 비롯한 약 30,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한 100인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대한민국 체육사의 역사적인 순간이자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