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제7차 공공기관 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박3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 컨퍼런스는 한·중남미간 공공기관 정책 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해 2013년 이후 기획재정부와 IDB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IDB CoPLAC-MfDR의 Roberto Garcia Lopez 사무국장, 중남미 11개국의 국과장급 대표단 등 총 16명이 방한했다.
한국에서는 공공기관 정책 관련 국과장급 공무원, 연구진 및 공기업 관계자 등이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기업 혁신을 위한 관리체계 개선 및 협력 강화’라는 주제 하에, 공공기관 평가 시스템, 공공기관 혁신 등 각국의 공공기관 관리체계와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논의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중남미간 경제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된 2개 세션을 통해각국의 해외사업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인천항만공사 현장방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구윤철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 한국의 공공기관 정책 동향 및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향후에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표명했고 나아가 한국과 중남미 정부·공공기관이 향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남미 공공기관 분야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
중남미 각국의 정책 관련자들이 향후 지속가능한 혁신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중남미 공공기관 분야 협력 관계를 내실화함으로써, 향후 각국의 구체적인 우수정책 사례 전파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