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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무원교육원, 전국 교육훈련기관 경진대회 상 휩쓸어

17개 시·도 교육훈련기관 참가, 교육과정개발 1위, 강의경연 2위 수상

대구시는 ‘다가치 공공디자인’ 교육과정을 개발·발표해 대통령상과 행안부 장관상을 휩쓸었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37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기관 경진대회에서 교육과정 개발분야 1위, 강의경연분야 2위를 차지해 각각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17개 시·도 교육훈련기관에서 제출한 22개 출품작 중 1차 예선 서면심사를 통과한 17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경연이 진행됐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교육과정개발 및 강의경연 두 분야에 모두 본선 진출을 했다.

특히 교육과정개발 분야에 출전한 교육원 교육운영과 김민주 주무관은 최근 시민의 모든 삶과 밀착되어 공직자 직무수행에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와 연계, 산·학·연 협업을

통한 ‘다가치 공공디자인’ 교육과정을 개발·발표해 최우수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의경연분야에는 소방안전본부 박의원 주무관이 ‘지하철 화재 안전교육’ 발표로 2위를 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하철 화재 안전교육’ 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하철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매뉴얼로 바로 제작해 배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핵심적인 부분만을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진원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이 타 시·도 교육원보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유능한 지방공무원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교육과정개발 분야에는 대구, 서울, 부산등 7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강의경연 분야에는 대구, 부산, 광주, 대전등 10개 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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