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23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6개월의 모유 수유아 90명이 참가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학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아기의 건강 상태, 신체 계측, 모아 관계 등을 평가해 대상과 으뜸상을 포함 총 29명을 선발했다.
행사장에서는 영유아 영양 상담과 보건소별 모자보건사업 홍보, 육아 관련 특별강좌도 열렸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앞으로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 개선과 더불어 교육·홍보를 통한 긍정적 인식도 높여가야 한다”며 “직장생활로 모유수유가 중단되지 않도록 직장 내 여건 개선과 동료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