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청주대학교는 여름방학 맞이 청주시 관내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두볼 스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에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청주대학교는 협약을 체결하고, 22일 청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제1회 두볼 스쿨’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두볼 스쿨’은 여름방학 동안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30여명이 교과목, CA 등을 구성해 청주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재능나눔 활동이다.
두볼은 ‘Do Volunteer’의 약자로 국내 유일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시스템이며, 스쿨은 학교라는 교육기관의 의미에 맞게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두볼 스쿨’은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육 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부모와 참여청소년의 입장에서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환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이 교육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해 다수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며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