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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

19일부터 9월 18일, 정책·사업 아이디어 2개 분야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관리 혁신과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소방·방재 분야 및·생활·산업·방범 안전 등 안전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재난안전관리 체계 개선이나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주제로 하는 정책분야, 기술과 제품등을 건축물이나 시설물 등에 적용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거나 강화하는 방안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광주시민, 광주시 소재하는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한다.

이번 아이디어 모집은 시의 안전 패러다임을 주의와 관리 중심에서 과학기술과 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시민 안전·안심을 확보하면서 안전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이 5·18기념사에서 국민안전에 모범이 되는 도시로 언급할 만큼 재난안전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분야별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결선에 나갈 제안이 선정된다. 결선은 10월 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으로 정책분야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사업분야 최종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재난안전산업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시설·제품 등을 개발·제작·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전통적인 소방산업, 방재산업 등과 함께 AI, 로봇, 드론 등의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산업이다.

앞으로 시는 전략기획단과 연구모임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재난안전산업 육성 로드맵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가정과 직장에서 평소 개선 필요하다고 느낀 안전관리나 시가 추진하기 바라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주면 시정과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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