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중독폐해예방 및 회복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 맞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국민 8명 중 1명이 알코올 · 도박·약물·인터넷게임 등 4대 중독에 빠져있는 등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중독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중독 예방을 위한 사례, 중독자 및 가족이 경험한 회복 사례,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준 기관 및 협심자에 대한 사례 등이다.
신청서는 한국중독관리센터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8월31일까지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며 된다.
수상작은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10월25일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상,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 등 총 13편을 선정하며, 11월중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중독예방 및 회복수기 공모전이 중독자들의 치료 의지를 높이고, 중독자로 인해 지친 가족을 위로하며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