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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작가공모전 우수작가 2인 초청전 20일 개막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문예회관서 김산·백성원 작가 초청 개인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25회 제주청년작가 공모전 우수작가 2인 초청전’을 오는 2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5회 제주청년작가 공모전 우수작가 2인 초청전’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제주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시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진흥원은 매년 우수작가로 선정된 청년에게 인센티브와 함께, 다음해 초청 개인전을 열 수 있는 전시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제25회 제주청년작가공모전’에서 우수작가로 선정된 김산, 백성원 작가를 초청했다.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김산 개인전 : 탐라 풍’은 내륙의 부속섬이 되어가며 제주의 진정한 얼굴이 지워지는 현실 속에서 가장 근원적인 제주의 모습을 찾으려는 작가의 고민이 담겨있는 전시로, 과거작부터 신작까지 회화 총 45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백성원 개인전 : 화산도’는 제주의 모든 땅이자 태초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한라산을 작가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나갔으며, 회화 20여 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청년작가전 25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기획전시 ‘제주청년작가전 25년 구본신참’전이 오는 18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기획으로 이번 우수작가 2인 초대전을 마련했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에 초청되는 김산, 백성원 작가는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해 자신들의 색으로 그들이 겪는 고뇌를 이번 전시를 통해 잘 담아냈다”고 전하며 “제주청년작가공모전의 개선과 발 맞춰 우수작가의 초청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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