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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사회 취약계층 돕는 50+사회공헌활동 모색

1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2일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50 세대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및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자활사업이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자 등 일을 할 수 있는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 및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지역의 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하며, 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재단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서남권 취약계층의 자립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50 세대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이미 강의와 생애설계상담 협력을 진행했으며, 이 협력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5월 자활입문 교육 참여자 대상 강의를 총 4회 진행했고 이를 위한 기관·강사 간 간담회도 진행했다. 더불어 강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50 생애설계상담 안내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 세대의 커리어를 활용해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50 상담을 연계해 서울 중장년 1인 가구 및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서 총 18회로 진행되는 자활입문교육을 이끌어 나갈 50 강사를 지원하며, 강의 참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50 상담센터 생애설계상담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을 통해 2020년 강의 협력 및 생애설계상담 협력 확대를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중장년 1인 가구 및 지역 취약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새로운 강의 봉사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본 교육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기초 소양교육 등 강의 프로그램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50 세대들이 교육 강사로서의 커리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50 세대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활센터에서도 참신한 강의 콘텐츠와 신규 강사 발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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