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문화원은 60년 역사의 지역연고 시멘트 제조기업 ‘쌍용양회 동해공장’에 그동안 근무했던 역대 산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애 구술조사와 자료수집 등 기록을 중심으로 아카이브를 시작한다.
이번 시작하는 구술·기록조사는 12일 쌍용양회 동해공장과 문화원간 업무협약을 하고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근대산업도시 구술기록문화유산으로 시대별 인물중심의 구술채록과 자료 수집 등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술조사는 60년 역사의 쌍용양회 동해공장을 시작으로 DB메탈, 동해 철도의 역사, 동해 1함대 등 기업과 기관의 인물과 자료를 중심으로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사회에서는 공장 굴뚝에 시커먼 연기가 뿜어 나오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역군이라고 존경해왔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은 온실가스 발생 등 기후위기로 닥쳐올 재앙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환경문제 사전 차단을 위해 대부분 친환경 시설 및 운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문화원은 지역 산업근대화의 주역인 근로자들의 삶의 기록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 근로자 스스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문화적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연구진으로 참여한 홍구보 작가는 “지역 산업사회를 주도해온 연고 기업 근로자들의 생활문화, 역사와 인물, 구술 및 채록과정을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다양한 기록과정을 통해 ‘회색소금’으로 불리며 한국산업의 초석이 된 산업역군들의 직장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지역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