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과 감성으로 소통하고,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을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보는 이에게 희망과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문안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2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오는 8월에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 후, 9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부산시 홈페이지’부산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응모신청서를 우편 부산문화글판담당자)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내용 발췌 시는 출전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감성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