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14일 오전 11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날 한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피해노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노인의 집’ 운영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받게 됐다..
이외에도 노인학대예방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었으며 노인학대예방 활동 표어 “나비새김”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비새김 표어 - “학대로 인해 희망을 가질 수 없었던 어르신의 반쪽 날개를 이어주세요. 어르신의 마음을 채워주세요,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정미선 관장은 “제 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 중 전국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2004년 충남노인학대예방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충남도내 학대피해노인의 보호를 위해,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노인인권증진을 위해 전문상담원들과 함께 달려왔다. 앞으로도 학대피해노인의 잃어버린 반쪽날개를 지역주민과 함께 이어주고, 채워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학대 상담은 이용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연결되어 학대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