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3회 경기도 환경대상’ 환경대상 수상기관으로 성남시자연환경모니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시군 기관평가’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됐으며, 수원시와 안산시가 각각 우수시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환경교육, 자연생태, 기후대기, 환경안전, 환경산업, 자원순환, 물관리 등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민간부문’ 시상에서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등 5개 단체와 환경보전에 공헌한 2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환경대상’은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민간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가장 공헌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성남시자연환경모니터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자연환경조사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민간부문 수상기관 및 수상자들을 제치고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유비무환 악취센터’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환경보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시가 됐으며, 수원시와 안산시는 각각 ‘스마트 레인시티’와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시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1개월 간 진행된 수상후보자 공개모집을 통해 시군 및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수상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1차 부문별 소관부서 심사와 2차 환경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오는 15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개관식과 함께 개최되는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환경대상 선정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