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앙도서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만나는 호국보훈’이라는 주제로 주제도서전시와 아동 대상 체험프로그램, 군장병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 등을 운영한다.
6월 한 달 동안 일반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독립, 호국, 민주화, 평화 관련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며, 22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극기 아이싱쿠키와 팬던트 만들기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울 수 있는 호국보훈의 주제에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4일에는 도서관이 제17보병사단으로 직접 찾아가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혜택이 적은 군장병들을 위한 작가초청강연을 운영해, ‘불확실한 청춘의 삶을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장영은 여행작가가 428일간 6대륙 44개국 세계일주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배정표에 호국보훈의 달 공식 슬로건인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문구가 출력되도록 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도서관의 문화행사에 녹여 시민들의 일상에 호국보훈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체험행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 또는 전화접수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