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 열기가 전남지역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연합뉴스와 30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진데 이어, 담양군청과 21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영택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과 연합뉴스 조성부 대표이사 사장, 송형일 본부장, 담양군 최형식 담양군수, 정균태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연합뉴스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도적으로 국민들이 수영대회를 알고 관람할 수 있도록 전국민적 홍보활동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연합뉴스 조성부 대표이사 사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광주시만의 대회가 아니라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연합뉴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영대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 국내 취재진 590여명, 해외 취재진 60여명 등으로 이슈와 각종 현안 사안을 취재해 국내 1000여 곳이 넘는 고객사에 각종 콘텐츠 등을 배포하고 있다.
이어 열린 담양군과의 입장권 전달식에서 이용섭 시장은 “먼저,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의 경우를 보면 인근시·군과 옆 동네 가듯이 왕래하기 때문에 행정구역의 의미가 무색하다고 했는데, 담양군과 광주도 너무나 가까워 같은 생활권에 있으니 이번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통해 담양과 광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회 홍보 등 많은 것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형식 담양군수는 “광주·전남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라는 생각을 갖고 입장권 구매와 홍보를 하고 있다”며 “현재 전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22개 시·군 차원의 입장권 구입도 신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입장권 구매액 대부분이 단체 구매인데, 이제부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구입이 필요하다”며 “실제 경기장을 가면 속도감 있는 경기연출과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와 흥미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지난 1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4월부터는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목표액 75억원 대비 38억7384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입장권은 대회 입장권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판매처로 조직위원회, 광주시청 메인발권센터를 비롯해 케이티엑스 서울역, 용산역, 광주송정역 등 전국 주요 20개 철도역에서 국민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