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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희유금속 특화 클러스터 조성방안 및 추진전략 제시

도정회의실,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상남도가 4일 도정회의실에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서부경남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을 비롯해 관련기업과 재료연구소, 세라믹기술원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타당성, 3대 추진전략과 9대 중점과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희유금속 산업실태와 경남의 여건분석, 기존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경남과 글로벌시장을 고려한 타깃 희유금속 선정, 서부경남 신산업 창출을 위한 희유금속 클러스터 조성방안, 서부경남과 전남과의 광역경제권 조성 및 협력방안, 남북 경제협력에 의한 북한 광물선정 및 관련 기술개발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완료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경상남도는 용역 외에도 올해 1월 북한 광물자원 활용과 경제협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 개최, 희유금속 산업현황과 국내·외 클러스터 조성사례 분석, 국내 희유금속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위원회 개최 등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을 위한 최적 전략 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전자부품, 정밀기기, 고성능 전기모터 등의 기술에 필수적인 희유금속 산업육성을 통해 경남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계기관과 도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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