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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교 및 교직원 대상 자연체험학습장 운영

학생 인성교육 및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성화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개장한 ‘학교 및 교직원 자연체험학습장’이 학생과 교직원의 농작 및 자연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성화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체험학습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외부인 무단점유 해소 및 부지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존 550여 평의 운영면적을 1,200평으로 확대 조성하였으며, 참여대상도 해밀학교, 한누리학교, 인천가현중학교, 인천상정고등학교 등 8개 기관 및 교직원 84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토지를 분양받은 학생 및 교직원들은 고구마, 쌈채소,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의 경작으로 농사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참여와 협력을 통해 어울림과 소통의 방법을 배워가며 자연체험학습장을 인성교육 및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11월 경 자연체험학습장에서 직접 경작한 고구마 등으로 교육청 관내 지역아동센터 36곳 등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불우이웃 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연체험학습장을 이용하는 한누리학교 최진나 학생은 “여러 작물 심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의 종류와 먹을 수 있는 작물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오늘 내가 심은 고추와 상추가 얼마나 자랄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영훈 교육장은 “자연체험학습장 활성화를 통해 유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고, 학생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교직원들에게 여가시간 활용 및 심신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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