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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경제혁신 위한 지역금융 활성화 세미나’ 개최

경상남도 및 한국은행 경남본부 공동으로 개최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3일 오후 3시,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공동으로 한국은행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경남 경제혁신을 위한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지역금융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 진행을 통해 경제혁신 등 지역경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방문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행 경남본부를 포함한 지역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지역금융기관이 경남의 경제혁신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는 2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대성 과장은 ‘경남지역 지역금융 현황 및 시사점’ 주제 발표에서 “지역 금융기관은 지역 내 필요자금 공급, 중소기업 및 서민가계 등 취약부문 지원과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자금의 원활한 공급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로 혁신성 높은 중소기업, 창업기업 및 신성장 동력분야 금융지원 확대, 담보 인정 확대, 기술력, 성장성 등 동태 정보 활용을 통해 신용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증대, 정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지원 정책안내 및 홍보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중소기업연구원 박재성 본부장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정책금융은 기업 생존 지원에서 혁신 성장의 촉매 역할로 전환되어야 하며 정책금융이 신산업을 선도해야 한다”며, 바람직한 정책금융의 역할로 미래 투자를 선도, 새로운 산업의 육성, 혁신 기반의 조성 역할을 통한 혁신사슬 형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산업지원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영록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제혁신을 위한 금융기관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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